지역 상품 구경하고 문화축제도 즐기고

내달 3일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고양시는 경쟁력을 갖춘 지역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2012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와 농협고양유통센터(사장 정안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관내 130여개 중소기업과 생산자 단체들이 신제품을 비롯한 우수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문화페스티벌과 연계해 전시장 밖에서는 가을꽃축제, 아마추어 페스티벌, 고양호수축제 공연이, 안에서는 농식품류·공산품 할인행사와 이벤트와 과학로봇, 공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대전은 고양시브랜드상품관, 농특산품관, 기업상품관, 사랑나눔관의 4개관으로 구성된다.

먼저 브랜드관광상품관에서는 문구류, 액세서리, 의류 등 참신한 디자인 제품이 선보이며, 농특산품관에서는 고양시 로컬푸드 브랜드인 행주치마 농산물과 행주한우 등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전시한다.

또 기업상품관은 조미김, 이유식, 제빵, 제과 등 가공제품과 운동화, 핸드백, 주방용품, 개인용 호신기구 등 공산품을 전시하며, 사랑나눔관에서는 고양시여성인력창업센터를 통해 창업한 여성인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어려운 가계경제를 감안해 행주치마 농산물과 행주한우를 파격할인 판매하며, 우수중소기업 제품 최대 50%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정종현 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아울러 우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