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9시9분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황구지천 인근 도로에 정차해 있던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 운전자 A씨(54)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에 타고 있는 택시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니 A씨가 차량 안에서 불에 타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채무에 시달리고 있었고 수시로 유서를 작성했었다는 A씨 가족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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