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강화도 구 도로변에서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오전 6시47분께 강화군 강화읍 국화리 (속칭)진고개 구 도로변에서 신장 150㎝가량의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불에 탄 변사체를 태풍피해를 예방하고자 농장으로 가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사체는 상의 체크무늬 난방을 입고 있었고, 하의는 벗겨진 상태로 전신이 심하게 불에 탄 채 도로변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체의 신원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키로 했다.
한의동기자 hhh6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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