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내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내에 친환경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7억2천만원이 투입돼 올 하반기 준공하게 될 태양광발전설비는 144kwh 설비용량으로 연간 18만9천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산림면적으로 환산하면 3.06ha의 산림 대체 효과는 물론 기후변화의 주 요인인 온실가스도 연간 88t을 감축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연내 준공을 마치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탐방 프로그램의 견학 코스로 이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원 3곳에 3억9천만원을 투입해 80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추가 설치함은 물론 센트럴공원 내 조명등 4천393개도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 조명등으로 모두 교체해 저탄소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저탄소 녹색 모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