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증대 위해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와 인천본부세관이 손을 맞잡았다.
IPA와 인천세관은 지난 18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수출입기업 실무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이용 촉진을 위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안산 산업단지의 대표적인 기업인 대성산업가스, 아남전자 등 20여 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IPA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수출입기업을 위한 인천항 이용제안’을 주제로 한 홍보물을 상영하고 4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올해 화주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세관은 ‘알기 쉬운 수출입통관 실무’ 교육과 함께 유수의 포워더 업체인 닥터물류의 ‘물류환경 변화에 따른 물류전략’ 강의를 진행했다.
화주 인센티브제도는 인천항을 이용해 화물을 수출입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해 원가경쟁력 향상을 촉진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존 인천항 이용화주와 신규이용 화주에 각각 2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IPA는 9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안산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매달 경인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물동량 유치를 위한 홍보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또 2012년 물동량 집계가 확정되는 대로 인센티브 지급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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