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란 한 마디로 표현하면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범입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구리지구협의회(회장 이병철)가 지난 2008년부터 5년째 구리지역 초등학생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구리지구협의회는 지난 2008년 9월 구리시 인창동 일대 동인초교 등 15개 6학년 학생 3천여명을 대상으로 법교육을 실시한 이후 해마다 구리지역 초등학교 졸업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 강좌’를 열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법무부 한국법교육센터 전문강사를 통해 ‘손오공 무법 소탕기’, ‘법에게 물어봐’, ‘만화로 배우는 우리나라 헌법’ 등 책자를 나눠주면서 학교 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과 질서를 하나 하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한국법교육센터가 마련한 동영상과 퀴즈 등을 통해 ‘학교생활과 법’, ‘인터넷예절과 사이버범죄’, ‘학교폭력예방과 대처방안’, ‘스쿨존’, ‘학교급식과 법’ 등 학교 생활에서 지켜야 할 법과 질서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협의회는 올해도 구리시 수택동 구리초교 등 14개교 6학년 학생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법교육을 실시했다.
이병철 회장은 “찾아가는 법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법을 지켜야겠다는 확고한 마음을 갖고 노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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