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 김만수 부천시장
-대회를 준비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단순한 체육활동이 아닌 체육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대축전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개회식 식전·식후행사에 부대공연으로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공연을 많이 준비해 문화특별시 부천에 걸맞는 문화와 체육이 결합된 즐기는 행사로 만들었다.
-부천이 체육도시로 약한 측면이 있는데.
부천은 SK프로축구단이 제주로 연고를 옮기고 신세계 여자프로농구단이 해체되면서 사실 체육활성화에 대한 이미지가 위축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이 시민축구단인 부천FC가 내년도 K리그의 2부리그 참여가 가시화되고, 하나·외환 여자프로농구단이 부천을 연고로 삼으면서 90만 시민이 한마움이 되어 응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또한 부천FC에 대한 가장 큰 바램은 K리그 승강제를 통해 1부리그에 올라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부천종합운동장 홈구장에서 이기는 것이 최대목표이다.
축구와 농구를 바탕으로 90만 시민 모두가 1인 1종목씩 즐기는 생활체육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예산증액, 시설확충, 동호인 육성 등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생활체육인들에 하고 싶은 말은.
이제는 생활체육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앞으로 생활체육의 영역을 넓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면서 즐기는 생활체육과 하면서 즐기는 생활체육이 되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생활체육인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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