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고양일산지점과 일산소방서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용선 한국마사회 고양일산지점장과 김권운 일산소방서장은 지난 21일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한 ‘생명사랑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사회 고양일산지점은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홍보에 올인한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앞서 일산소방서는 마사회 고양일산지점 소속 구희귀 소장에게 경기도지사 명의의 ‘생명지킴이 인증서’를 수여했다.
구 소장은 지난 3월31일 고양일산지점을 방문한 고객 유모씨(54)가 객장 3층에서 쓰러져 의식을 잃자, 응급구조요원과 현장에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이용해 환자의 생명을 구해냈다.
김권운 일산소방서장은 “당시 신속한 응급조치가 있었기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지점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