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2일 자신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존속 살인미수)로 S씨(33)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이날 0시10분께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을 꾸짖는 어머니(54)를 때리고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경찰에서 “일자리는 안 구하고 집에서 컴퓨터만 한다고 꾸짖어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S씨가 환각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변과 머리카락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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