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음란물 유포한 40대 등 2명 불구속 입건

가평경찰서는 2일 아동·청소년 음란물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S씨(4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7월 14일부터 지난 6월 9일까지 모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 45건을 포함해 음란물 6천여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음란물에 성인전화업체의 전화번호를 표기한 뒤 유포하는 수법으로 업체로부터 광고비 700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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