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용인시와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주최한 ‘제5회 용인시 장애인가족 한마음대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장애인가족 한마음대축제는 용인시에 등록된 장애인과 가족들이 노래실력을 뽐내는 장애인가요제, 용기와 화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됐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는 농아인 축구팀과 수퍼스타 연예인축구단, 내빈팀, 용인시 수지여성축구단, 용인시 호남향우회연합회 축구팀 5개팀이 출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우러져 운동실력을 겨뤘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마평동 실내체육관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장애인가요제에서는 장애인들과 가족들 대상으로 가요제 예선을 통과한 장애인 6명과 가족 2명 등 8명이 출전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27명의 시민에게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가족한마음 대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어울려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함께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축제로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글 _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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