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서 2차 사고로 도로 위 운전자 사망

4일 새벽 2시35분께 하남시 상산곡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S씨(49)가 몰던 고속버스에 K씨(41·여)가 치여 숨졌다.

K씨는 새벽 2시30분께 자신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고 전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고속도로 1차로에 서있는 운전석 문 앞에 앉아있다가 고속버스에 치였다.

경찰은 K씨가 사고 후 미처 도로밖으로 피하지 못한 상태에서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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