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녹색도시 건설’ 공로 인정 포스코건설 ‘베트남 우정휘장’ 수상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5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노이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의 성공적인 수행과 베트남 건설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정휘장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베트남 우정휘장은 베트남 경제·사회·정치외교·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협력을 거둔 외국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포상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8년 9월 미 퍼킨스이스트만 등과 함께 하노이 광역도시 마스터플랜을 수주해 지난해 7월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베트남 정부가 2010년 하노이 천도 1000주년을 맞아 추진한 이 사업은 921㎢인 하노이시 면적을 3천344.6㎢로 3배 이상 확대하는 것으로 신도시, 도로, 상하수도, 전력, 하천정비, 철도, 정보통신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대형 수도 기본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생태학적 자연환경 보존계획, 도시의 난개발 방지를 위한 그린코리더 설정, 친환경 생태도시계획 등 미래지향적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녹색도시 건설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수립·완수해 베트남 정부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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