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농식품 바이어 한 자리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일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대규모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인 ‘BUY KOREAN FOOD Autumn 201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일본의 이토요카도, 중국의 RT 마트 등 세계 26개국 135명의 해외 유력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수출기업 170개 업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한국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중동·남미 지역 등의 유력 바이어 50명을 신규로 초청함으로써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aT는 ‘FTA 상담센터’를 운영,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며 신상품 홍보관, 상담회 참가기업 제품 전시관 등도 설치해 한국 농수산식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고려인삼이 중국에서 의약품에서 식품으로 분류 변경된 것을 계기로 고려인삼 홍보관도 설치, 운영한다.
민경한 aT 인천지사장은 “이번 상담회가 한국 농수산식품의 수출 확대 토대가 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K-FOOD 열풍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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