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인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10월 주택영기실사지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전월대비 서울 2.8p, 수도권 2.5p, 지방 2.3p 올랐다.
서울과 수도권은 지난 9월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다.
건설업체들은 주택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 지난 9월 수도권 주택사업환경 실적 지수는 11.1로 전망치(27.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는 전국이 상승했고 미분양도 감소하고 있다”며 “침체는 지속되지만 바닥다지기에 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