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해외 바이어들 276만불 구매상담

수원화성문화제 기간동안 수원과 자매도시 바이어들이 수원시를 방문, 276만달러의 구매상담을 벌이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11일 국제자매도시 5개국 28명의 무역대표단이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시를 방문, 276만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바이어들은 방문 첫날임에도 업체들과 개별상담을 했고 5일에는 광교테크노밸리 국제회의장에서 하루 종일 수출상담에 열중했다.

상담 당일에 염 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방문한 러시아, 브라질 등 무역대표단 28명을 포함 관내업체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악수하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의 훈훈한 정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수출상담장에는 예고 없이 칼린 파비안 주한 루마니아 대사도 방문하여 열띤 수출 상담현장을 시찰했고 국제통상활동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자리에서 5개 국가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관내 P사 관계자는 신체부상에도 불구하고 하루 종일 수출상담에 열중하여 수출을 위한 의지와 집념을 엿볼 수 있었다.

경제정책국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들은 당초 전자제품 수입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브라질 등 5개국 37명의 신청 바이어들 중 관내 업체들과의 적합성 조사를 거쳐 엄선한 만큼 관내업체들과의 적합성도 좋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향후에도 시청의 공신력을 통해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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