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유기동물 처리 보조금 부당 수령 동물보호소’ 관할 아님을 밝혀

성남시에서는 최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유기동물 처리 보조금 부당수령으로 적발된 동물보호소는 성남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시에는 중원구 갈현동 ‘아지사랑유기동물 보호소’와  수정구 복정동 ‘한솔유기동물 보호소’ 가 운영되고 있다.

이 중 ‘한솔유기동물 보호소’는 성남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나, ‘아지사랑유기동물 보호소’는 경기도 광주시, 안양시, 광명시, 서울 동대문구청에서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에서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한솔유기동물 보호소’는 이번에 적발된 보조금 부당 수령과 무관하며, ‘아지사랑유기동물 보호소’에 대해서는 경찰수사 통보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다만, 이번 사건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 3?5월 사업비 청구 시 중복된 사진4건이 발견되어, 고양이 포획을 신청한 주민에게 확인한 결과, 실제 포획 은 했으나 사진을 중복 사용한 사례가 적발되어 7월분 사업비를 자진 반납 한바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 고양이 중성화 사업 등 유기동물 관리에 관한 전 과정을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동물자원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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