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수도권 4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북한이탈주민 구직자 200여 명과 심층 면접 및 상담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취업촉진 프로그램으로 올해 10회 박람회를 열어 55명이 채용됐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 참여비율을 높였고,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의 상당수가 여성임을 감안해 서비스업을 포함해 모집 직종을 다양화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은 기본적으로 언어소통의 문제가 없고 성실성 등 장점이 있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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