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5일째… 경기·인천 종합성적
인천시의 전국체전 종합 6위 달성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인천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이틀 앞둔 15일 현재 금메달 46개, 은 45, 동 48개를 획득, 종합점수 1만875점으로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이날 육상 여고부 1천500m 김연아(인천체고)가 4분27초98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천m장애물에서 김지민(인천체고)도 10분43초0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우승을 노리는 스쿼시는 남일반부 단체전에서 진승우·이승준·이년호(인천연합)가 이건동·김성영·권현준(광주시체육회)을 꺽고 1위에 올랐다.
사격 여자일반부 50m소총복사에서 권나라(인천남구청)가 594점을 쏴 부산 공현아(부산시청)와 충북 윤인선(청원군청)을 2점차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양궁 여고부 개인전에서 이소담(부개고)도 금빛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켰다.
레슬링 남고부 자유형 58㎏급에선 임문혁(상정고)이 결승에서 충남 강대훈(충남체고)을 누르고 우승했고, 씨름 일반부 경장급(75㎏) 배대윤(연수구청)과 유도 여대부 78㎏급 박다은(용인대)도 1위에 올랐다.
단체종목에선 야구 일반부 인하대가 충남 단국대를 13-6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부산 동의대와 맞붙게됐고, 농구 여고부 인천여고가 전북 전주기전여고를 63-6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배구 남대부 인하대도 경남 경남과기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경기대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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