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바른 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정해 주는 ‘공신패드’가 일본에 수출된다.
㈜생각을가치로(대표 최경훈)는 16일 일본 업체와 3억엔 규모의 공신패드 및 공신데스크를 수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 1차 선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신패드는 성장기 학생들이 책상 앞에서 바른자세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을 선점했으며 중국 10만대 수출 계약에 이어 일본 10만대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책상에 쉽게 탈부착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신패드는 가슴 지지대에 가슴을 기댈 수 있고, 팔꿈치를 지지해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도 허리, 목,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게 설계됐다.
자세교정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척추건강을 지켜주고, 공부하는데 집중력을 높여준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휜 척추 때문에 많게는 2~3cm까지 작아진 숨어있는 키를 찾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공신패드가 이런 기능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10년 간 광고회사를 운영하며 만성적인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에 시달렸던 최경훈 ㈜생각을가치로 대표는 “허리 통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잘 알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척추 질환에서 해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신패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학생을 둔 가정을 중심으로 공신패드의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학구열이 뜨거운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신패드는 현재 용산현대아이파크몰백화점, 목동행복한세상백화점에서 직영 판매 중이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한편 ㈜생각을가치로는 조만간 공신패드의 홈쇼핑 방송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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