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주택서 불… 자고 있던 80대女 숨져

가평의 한 조립식 건물에 불이나 잠을 자고 있던 80대 할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새벽 3시29분께 가평군 상면 연하리 소재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김모씨(89·여)가 숨졌다.

이날 화재는 조립식 건물 200㎡를 모두 태운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김씨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나 불이 날 당시에는 혼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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