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만에 8천만원 ‘쓱싹’ 귀신같던 그놈들

이천경찰서는 금은방에 침입, 시가 8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P씨(34) 등 2명을 구속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0일 새벽 5시 30분께 이천시 창전동 소재 J금은방 출입문을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 등으로 파손한 뒤 시가 8천여만원 상당의 목걸이 등 30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P씨 등은 범행을 위해 사전에 금은방을 답사한데 이어 범행 시간이 단 2분에 그치는 치밀함을 보였으나, 시내에 설치된 그물망 CCTV를 피하지 못하고 경찰에 붙잡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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