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서 세계 장애계 주목
매머드급 국제학술행사인 '인천세계장애대회(Incheon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Disability)'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인천세계장애대회는 민간단체 주관의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APDPI, 10월 24∼27일), 아태장애포럼 콘퍼런스(APDF, 10월 26∼30일), RI(세계재활협회, 10월 29∼11월 2일) 세계대회로 구성된다.
정부 주도의 유엔 에스캅(UN ESCAP, 10월 29∼11월 2일) 정부 간 고위급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대회 규모뿐 아니라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될 3차 아태 장애인 10년을 위한 인천전략이 수립·선언돼 세계 장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대회기간에 장애인 콜택시 50대를 우선 배차하고 시내 저상버스와 장애인 특장차(19대)를 셔틀버스로 운행한다.
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는 물론 행사장 주변 보도정비와 음향 신호등 설치 등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인천세계장애대회는 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능력 증진을 위해 장애분야 전문가, 연구자, 정책 입안자, 장애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가고자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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