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화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0일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 ‘제4회 청소년 사회참여발표대회’에서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화여고 2학년팀(권세윤, 김예림, 박민지, 박지영, 송예지)은 ‘5천명이 한 길로’를 주제로 4개 학교가 밀집된 광주시 송정동 일대를 등하교하는 학생 5천여명과 소규모 다세대 주택의 500여대의 차량이 뒤엉켜 발생하는 교통혼잡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초·중·고교 총 110여개, 6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지역사회, 환경문제, 교육정책, 다문화가정 현황 등 청소년이 사회활동을 통해 접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