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례 前 고양시의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1992년 이래 바르게살기운동 참여…시민화합 등 기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인 김필례 의원(민주당, 백석1·2 마두2동)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대통령 초청 간담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전 의장은 지난 1992년 바르게살기운동에 발을 디딘 이후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헌신 봉사했으며, 바르게살기 조직의 활성화와 위상제고는 물론 지역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고양시협의회 여성회장을 맡아 바르게살기 배가운동에 적극 노력했으며, 2003년 회장으로 취임후 6년간 회원들과 혼연일체가 돼 바르게살기운동을 고양시 봉사단체의 으뜸으로 만들었다.

또한 재해복구 자원봉사 활동,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및 경로잔치, 고양시 하천살리기운동, 노인일자리 창출, 청소년 선도활동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진정한 사랑을 실천해왔다.

김 전 의장은 “밝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탠 것이 오늘의 과분한 영광을 안게 된 것 같다”며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더욱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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