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대한지적공사 2013년도 신규직원 고졸 채용 확대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호)가 2013년도 신규직원 채용을 고졸자와 사회적 약자 층을 배려한 ‘따뜻한 신입 공채’로 진행한다.

지적공사는 이같은 내용의 ‘2013 직원 채용계획’을 확정해 15일 공사 홈페이지(http://www.lx.or.kr)에 공고했다.

직렬별 채용 인원은 ▲ 사무직 7급(을) 3명 ▲ 기술직 7급(을) 일반 45명(국가유공자 6명 포함) ▲ 고졸 12명 등 총 60명이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고졸 신입사원 12명(전체의 20%)을 처음으로 뽑는다.

이는 정부의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한 고졸 취업기회 확대’ 방침에 동참하고, 젊은이들에게 학벌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지적공사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고졸자 전형은 공공기관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역사의식 등을 평가하는 ‘한국사’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로 진행된다.

지적공사는 이와함께 ‘정규직 채용확정형 고졸인턴사원’(24명)도 12월 중 선발한다.

정규직 채용확정형 인턴이란 4년간 보조인력 등으로 근무하면서 지적분야 자격증을 취득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고용형태로 지난해(24명)에 처음 도입했다.

김영호 사장은 “공사는 여성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회형평적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공사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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