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표]아파트 가격 약세 여전

아파트 가격 약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이 0.06%, 신도시와 수도권이 0.01% 각각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2%)과 분당(-0.01%)이 소폭 내렸고, 수도권은 광명(-0.04%), 용인(-0.03%), 고양·김포·부천·안양(이상 -0.02%)이 내림세를 보였다.

평촌은 거래 부진으로 호계동 무궁화 한양, 관양동 한가람 세경 등 중소형이 250만원~500만원 가량 내렸다. 분당은 가격이 싼 일부 중소형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대형면적은 급매물 거래도 어렵다. 야탑동 장미코오롱 중소형은 저가매물이 소진되면서 500만원~1천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반면 서현동 시범삼성/한신, 효자삼환 등의 중대형면적은 500만원~1천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은 광명(-0.04%) 용인(-0.03%) 고양(-0.02%) 김포(-0.02%) 부천(-0.02%) 안양(-0.02%) 등이 내렸다.

광명시는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 등이 매수세가 없어 250만원 정도 내렸다.

용인시는 중대형 아파트 값이 떨어졌다. 매물을 찾는 매수 문의조차 없어 신봉동 신봉자이1차, 성복동 LG빌리지6차 등이 500만원~1천만원 가량 떨어졌다.

고양시는 풍동 숲속마을두산위브6단지, 토당동 한라비발디 등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500만원~1천만원 정도 가격이 내렸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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