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동시분양, 모델하우스 개관 3일간 총 4만여명 방문 입지여건 ‘최적’… 한화건설 등 분양업체 고객맞이 분주
쌀쌀한 날씨에도 올 하반기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 2차 분양에 4만여명이 몰렸다.
동탄2신도시 2차 분양에 나선 한화건설, 계룡건설, 금성백조, 대원 등 4개 건설사는 지난 16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뒤 첫 3일 동안 4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동탄2신도시 2차분양 모델하우스 등에는 동탄1신도시를 비롯해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 등 경기 남부권 거주자들이 대거 방문해 각 업체 모델하우스 앞에 줄을 서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상담석은 상담객들로 붐볐다.
주차장도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이 들어섰다.
분양업체에 따르면 개관 첫날인 16일 금성백조, 대원, 한화건설, 계룡건설 등 4개사의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임에도 1만명가량의 인파가 몰렸고 토요일인 17일에는 1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화성시 동탄1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45)씨는 “지난 1차 동시분양 때 시범단지 내에 위치한 단지에 청약했는데 떨어져 이번 2차 동시분양 물량 청약을 고려하게 됐다”면서 “4개 업체 단지 모두 시범단지에 있어 분양 조건 등을 추가로 알아보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협의체는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가 동탄2신도시에서 주거입지여건이 가장 좋은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있고 분양가도 중대형이 있음에도 저렴한 편이라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사 관계자는 “1차 동시분양 청약에서 실패한 낙첨자 비롯해 인근의 동탄1신도시,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 등 경기 남부지역 거주자들을 중심으로 시범단지 동시분양에 근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정도 추세라면 사흘간 방문객수는 약 4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선호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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