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ㆍ안양시 ‘우수상’, 파주시 ‘으뜸 행정상’ 받아
고양시와 부천·안양시 등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생산성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또 파주시는 으뜸 행정상, 화성시와 군포시는 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28일 행정안전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195개 시ㆍ군ㆍ구의 생산성을 측정한 결과, 고양시가 2회 연속 최우수상, 부천시와 안양시 등은 생산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생산성 향상을 통한 지방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한 ‘생산성 대상’에는 지난해보다 7개 늘어난 195개 시ㆍ군ㆍ구가 자율 응모했다.
대상은 응모한 지자체 중에서 내부관리와 사업성과 영역 생산성을 포함한 종합 총점이 가장 높은 곳이고, 최우수상 4곳은 상위 4개소이다. 우수상 14곳은 7개 유형별로 내부관리 영역과 사업성과 영역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다.
고양시는 문화기반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문화체육교육개선과 예산운영 효율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천시는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 아트밸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내 65개교 학생들에게 음악·미술·무용 등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감수성·창의성 함양을 통한 청소년 문제 완화 및 문화인력 양성, 도시브랜드 향상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양시는 사업성과영역 부분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파주시는 조직 및 인력관리의 적절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으뜸 행정상을 수상했다.
유제원ㆍ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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