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민센터 최고]연무동 주민센터

‘수원을 품은 따스한 광교산 동네, 연무동’

장안구 연무동(동장 이현재)은 수원의 자랑이자 120만 수원시민의 휴식처인 광교산과 광교저수지를 품은 따스한 마을이다.

특히 시 면적의 10%를 차지하는등 면적이 넓은 만큼, 주민들도 인정 많고 배포가 크기로 유명하다.

이에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실버빨래방’과 ‘퉁소바위 축제’, ‘독거노인을 위한 자장면 봉사’, ‘수원천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사업을 2012년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주민스스로 참여하여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먼저,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지역 내 사정을 고려한 ‘어르신을 위한 실버빨래방’ 사업은 시에서 역점 추진하는 마을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연무동에 거주하는 46명 통장이 매주 조를 편성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들의 빨래감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창용문사거리 옆 동공원 상부에 위치한 퉁소바위에서는 연무동복지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퉁소바위에 전해오는 애틋한 부부애를 기리기 위해 퉁소바위 부부를 선정하고 전통혼례식과 풍물놀이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

연무동 재향군인회에서는 매달 연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생활이 곤란한 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사랑실은 자장면봉사대에서는 독거노인 등에게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한다.

이처럼 연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와 자생단체에서는 매년 지역 주민을 위한 경로잔치, 사랑의 반찬나누기, 무료 이?미용 봉사운영,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어르신 형광등 갈아주기 등 많은 사업을 추진해 연무동이 인정 많고 따뜻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수원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휴식처 광교산의 따스함을 내려받아 주민 서로간 따스한 분위기 속에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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