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에코누리호, 녹색기술상 수상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홍보선으로 건조 중인 에코누리호(185t)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국가녹색기술대상’에서 올해의 녹색기술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에코누리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아시아 최초의 선박으로 석유 연료 추진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훨씬 적다.

길이 35m, 폭 8.4m, 정원 50명 규모의 에코누리호는 내년 상반기 중 취항해 인천항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국가녹색기술대상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녹색기술 개발을 촉진한 기업, 연구기관에 수여된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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