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만(남양주시청)이 2012 KRA 코리아월드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방귀만은 6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이영준(국군체육부대)을 절반승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도핑에 걸려 2년간 출전정지를 당했던 방귀만은 2년2개월만에 매트로 돌아와 화려한 복귀전을 펼쳤다.
조준현(수원시청)은 남자 66㎏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난 쌍둥이 형 조준호(한국마사회)를 발목대돌리기 한판으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김원진(용인대)은 남자 60㎏급 결승에서 야마모토 히로후미(일본)에게 유효패를 당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미리(용인대)는 여자 52㎏급 시시메 아이(일본)와의 결승에서 효과를 빼앗겨 끌려가다 경기종료 17초를 남기고 한판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보경(경기대)은 여자 48㎏급에서 일본의 야마자키 다다미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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