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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경매물 3천361건 ‘올해 최다’

승인 2012-12-10 20:57
최원재 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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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법원경매에 나온 수도권 아파트 물건 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법원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은 지난달 경매된 수도권(서울ㆍ경기ㆍ인천) 아파트가 3천361건으로 집계돼 올해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연중 최소치였던 1월 2천412건과 비교하면 39.3% 늘어났다. 11월 경매에 처음 나온 신건과 유찰 건수도 각각 1천292건, 1천851건으로 연중 최다 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입찰자 수는 5천457명으로 전달보다 395명이 감소했다. 취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9ㆍ10대책의 효력이 다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전했다.

11월 입찰경쟁률은 5.13대 1이며 평균 낙찰가율은 73.7%로 전달보다 소폭 내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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