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회'서 교육기부 활용 우수학교 선정

인천시 중구 영종중학교가 ‘제1회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회’에서 교육 기부 활용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영종중은 ‘1인 1 전통악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 인간을 육성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교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교육 기부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장수대학 효 연찬회’를 열어 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교내 특성화 발표회’로 지난 2007년부터 학생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사물놀이반과 영화 만들기반이 각각 청소년 축제에 참여하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고, 학습게임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특징을 파악하고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행복 MOM 희망열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동환 교장은 “영종하늘도시에 교정이 있어 전학 온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필요했다”며 “다양한 진로체험으로 지역교육센터의 중심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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