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더블유엔터와 전속계약 ‘박중훈과 한솥밥’

배우 김정은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배우 박중훈, 박아인, 지후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인 더블유투엔터테인먼트는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과 CF계를 모두 섭렵하는 탑배우 김정은이 본 소속사에 새 식구가 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정은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서 남편과 영혼이 바뀐 주부 나여옥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코믹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소속사 왕기준 대표는 “매 작품마다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키는 김정은 특유의 매력과 에너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도록 그동안의 노하우를 발판삼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지난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으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후 영화 ‘가문의 영광’, ‘사랑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 남자의 로맨스’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 SBS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기적의 오디션’, ‘김정은의 초콜릿’ 등 다양한 방송에서 팔색조 매력을 펼쳤다.

한편 김정은은 새로운 소속사 더블유투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jyho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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