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제조, 건설, 도ㆍ소매 업체 10만 2천여 곳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제조업 매출액 증가율은 8.3%로 2010년 24%에 비해 15.7%p나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제조업의 매출액 증가율도 2010년 10%에서 2011년 8.4%로 1.6%p 하락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 역시 7.7%에서 5.4%로, 매출액 세전순이익률도 8%에서 5.3%로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표가 전년도보다 하락했다.
하지만 제조업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각각 0.4%p 상승하는 등 재무구조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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