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인천지부장 박홍순, 부지부장 이종숙교사 선출

전교조 인천지부는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지부장에 박홍순 문학정보고 교사를, 수석 부지부장에 이종숙(여) 장도초 교사를 각각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지부장은 1997년 중등지회 조직국장을 시작으로 학익고·학익여고 분회장, 중등남부지회장, 인천지부 조직국장, 중앙위원, 민노총대의원을 거쳐 지난해부터 인천지부 부지부장을 맡아왔다.

이 수석 부지부장은 2000년 단봉초등학교 분회장을 시작으로 인천지부 여성위원장·수석 부지부장, 민주노총 인천부본부장 겸 여성위원장, 전교조 본부 여성위원회 사무국장, 초등동부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박 신임 지부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조합원을 지키는 전교조, 인천 교육을 바꾸는 전교조, 진보교육의 시대를 여는 인천지부를 만들겠다”며 “조합원과 소통 및 조직 내의 화합을 바탕으로 학교혁신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지부장단의 임기는 2013년 1월부터 2년이다.

박혜숙기자 ph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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