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림, 북미컵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우승

군포 수리고의 정해림이 국제 스키연맹(FIS) 북미컵(NOR-AM Cup) 대회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해림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스트림보트 스프링스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 평행대회전에서 2위 오토린(미국), 3위 이지혜(이화여대)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해림은 평행 회전경기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정해림은 지난달 코퍼마운틴 북미컵 대회 평행대회전서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20위로 도약한 데 이어 이번 우승으로 랭킹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스키협회는 “정해림의 상승세로 보아 한 단계 위 대회인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며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월드컵랭킹 30위 진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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