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문식씨가 과천시 일일 명예시장으로 근무해 눈길을 끌었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씨는 14일 오전 8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9시간 동안 명예시장으로 근무하며 시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이씨는 오전 8시 출근, 과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 아이디어회의에 배석하는 것으로 시정업무를 시작했다.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주간아이디어회의는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30여 명의 실과소장들이 참석해 다음 주 일정을 시장에게 보고하고 시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씨는 오전엔 문화체육과와 청소년교육지원과를, 오후엔 과천시시설관리공단과 환경사업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해당 과장으로부터 현안업무에 대해 보고받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바쁜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해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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