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시세표]신도시, 경기도 하락… 인천 보합

수도권 12월 셋쩨주 아파트 시세는 신도시가 0.04%, 경기도 0.02% 하락했으며 인천은 보합세를 보였다.

23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의왕시(-0.13%), 중동신도시ㆍ분당신도시(-0.09%), 용인시(-0.06%), 부천시(-0.05%), 평촌신도시?수원시(-0.02%) 등이 내렸다. 

의왕시는 내손동 일대에 매물이 쌓이면서 주택형에 관계없이 급매물도 거래가 되지 않고있다. 내손동 반도보라빌리지 112㎡가 1천500만원 하락한 3억6천만~4억3천만원, 165㎡가 1천500만원 하락한 5억8천만~6억5천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동신도시는 은하마을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힘들기 때문이다. 중동 은하마을 대우동부 201㎡가 1천만원 하락한 5억~6억원, 은하마을 효성쌍용 125㎡가 500만원 하락한 3억8천만~4억5천만원이다.

분당신도시는 12월 들어 거래 소강상태가 이어지면서 호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매수자들은 취득세 감면 혜택보다 내년에 더 싼 가격으로 매수하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매수를 늦추고 있다. 구미동 까치대우롯데선경 105㎡가 2천만원 내린 4억6천만~5억3천만원, 구미동 하얀그랜드빌라 119㎡가 1천500만원 내린 4억9천만~5억5천만원에 거래가 성사되고 있다.

지방 매매가 변동률은 경북(0.04%), 충남(0.01%)이 올랐고, 부산?울산(-0.01%), 전남(-0.03%)이 내렸으며, 나머지는 보합세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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