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학인협회(회장 김현탁)가 제정한 2012년 ‘올해의 경기문학인대상’ 수상자로 임애월 시인과 장수영 수필가가 선정됐다.
1998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경기문학인대상’은 한해 동안 경기지역에서 작품활동을 왕성하게 한 문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운문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운문부문 수상자 임애월 시인은 올해 자신의 두번째 시집 ‘어떤 혹성을 위하여’를 발간한 데 이어 ‘불교문학’, ‘시문학’, ‘월간문학’ 등 다수의 작품과 평론을 발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문부문 수상자 장수영 수필가는 수필집 ‘별을 헤아리던 밤’을 발간했으며 ‘좋은 수필’, ‘문학저널’, ‘여성과 문학’ 등 다수의 수필을 발표했다. 또 ‘한국시학’ 신인상 동시부문에 당선돼 아동문학가로도 등단하는 등 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수원화성박물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장혜준 기자 wshj222@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