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실련 ‘2012년 인천 10대 뉴스’ ‘GCF 송도유치’ 최고 뉴스로 꼽아

인천경실련은 ‘2012년 인천 10대 뉴스’를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인천경실련은 지난 17∼21일 회원 등 1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녹색기후기금(CF) 사무국 송도 유치’가 13.83%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에 시민들 나서’(13.64%), 공동 3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매각 논란’(7.48%),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계획 중단’이 각각 뽑혔다.

‘인천종합터미널, 송도 6·8공구 등 인천시 자산매각 이어져, 재정위기 극복방안 글쎄?’(7.29%), ‘송도 영리병원 설립 허용 정부입법’, ‘19대 총선, 인천 여야 각각 6명씩 당선’(6.54%) 등이 5∼7위 뉴스로 선정됐다.

이밖에 ‘18대 대선 실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공약 채택’,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기한 연장 논란’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올해의 최대 뉴스는 지역 내 굵직한 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할 인천시와 지역 정치권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난 반면, 시민들 스스로 희망을 찾아 나선 것”이라며 “지역 정치권이 분발하지 않으면 쇄신을 요구하는 시민의 저항에 부딪히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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