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종목 선수발굴 ‘선택과 집중’ 경기도 빛낼 글로벌 스타 키운다
이태영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각종 세계선수권대회,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경기도를 빛낼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집중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글로벌 스타 육성 계획은.
런던올림픽에서 보듯이 글로벌 스타를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 황경선, 송대남, 남현희 등 경기도 선수들이 런던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메달을 따내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빛냈다.
글로벌 스타 육성까지는 여러가지 힘든 점이 있지만 전략종목을 선택,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2016년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각종 세계선수권을 겨냥해 반드시 육성하겠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세계 4강 신화를 쓴 경기도청의 컬링을 전략종목으로 집중육성,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권에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우선 경기도청 컬링 팀이 곧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 소치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컬링은 전력의 큰 차이가 없어 컨디션과 사기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과 사기를 올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소치올림픽을 통해 경기도가 전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 경기도체육대회가 연천에서 개최되는데.
경기도체육대회가 처음으로 작은 도시인 연천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100만 도시 규모의 큰 도시에서만 개최되던 도체육대회가 4만5천명의 연천에서 개최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해야한다. 그래야만 중소도시도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 된다.
중소도시도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
-도체육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국 동계ㆍ하계체전의 우승과 함께 국제무대에서 경기체육이 성장할 수 있기위해서는 본청, 체육회 원로, 가맹단체, 시군체육회 등 체육인들이 경기체육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계사년에는 경기체육의 인프라를 하나로 만들고 경기체육인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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