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띠 고객님들, 환영합니다.”
계사년 뱀띠해를 맞아 유통업계와 자동차업계 등 곳곳에서 뱀띠 고객을 위한 각종 할인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1월 한달 동안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별소비세 지원, 각종 타겟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쌍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뉴체어맨 W’ 및 ‘체어맨 H’ 뉴클래식 구매 고객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코란도 C’는 30만원을 지원해 준다. ‘로디우스 유로’는 차량가격의 5%인 취득세(등록세 포함) 지원과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최대 115만원 상당의 천연가죽 시트를 무상 장착해 준다.
특히 ‘뉴체어맨 W’, ‘체어맨 H’를 구매하는 고객의 가족 중 뱀띠 또는 2013년 졸업생이 있으면 각각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코란도 C’는 10만원을 지원해 준다.
이와 함께 삼성에버랜드는 뱀띠 고객에 특별할인을 해주는 ‘사사(巳·四)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뱀띠 고객은 물론 동반인 3명까지 총 4명에게 할인혜택을 준다. 오는 31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출력해 온 뱀띠 고객은 정상가에서 최대 60% 할인된 1만6천원에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GS수퍼마켓은 이달 GS수퍼마켓 멤버쉽(GS&POINT) 회원 중 뱀띠 고객에게 각티슈 3입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진행되며 하루에 한 번만 선물 받을 수 있다.
GS&POINT 회원 고객 중 3만원 이상 구매한 뱀띠 고객들은 영수증과 신분증을 GS수퍼마켓 안내데스크에 제시한 후 각티슈를 선물 받을 수 있다.
GS수퍼마켓 측은 이 같은 뱀띠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한 해 잘 풀리라는 의미의 각티슈를 선물함으로써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외식업체도 뱀띠 마케팅에 나섰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시흥, 고양 늘봄농원점 등에서 1월 한달 간 뱀띠 고객이 결제 시 냉면쿠폰 2매(1만2천원)를 무료 증정한다. 서초점은 방문고객 일행 중 뱀띠 손님이 2명 이상이면 한우불고기 1팩(500g)을 증정하며, 외국인 고객 전원에게 복조리나 복주머니를 준다.
이밖에 씨푸드뷔페 레스토랑 무스쿠스 강남점에서도 1월 말까지 뱀띠(41, 53, 65, 77, 89, 01년생) 고객이 방문할 경우 본인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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