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영, 회장배 스피드스케이팅 女일반 1천m 우승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2관왕’에 빛나는 노선영(24ㆍ용인시청)이 제43회 회장배 전국남녀스피드스케이팅 대회 여자 일반부 1천m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노선영은 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1천m결승에서 2분05초07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승진(강원도청·2분11초12)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여자 일반부 500m의 이보라(27ㆍ동두천시청)도 40초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한국 남자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모태범(24ㆍ대한항공)이 500m(35초52)와 1천m(1분11초75)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 부활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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