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상생 기반마련 공로 인정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최근 김희영 노동조합 위원장이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9년 10월 제3대 고양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래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2011년 고양도시공사와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이 통합되는 경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탁사업과 개발사업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기업의 기능을 강화한 통합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제4대 고양도시관리공사노동조합 위원장직을 맡아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 내 불우이웃에 사랑의 온정을 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김희영 위원장은 “당연히 해야 할 소임으로 생각하고 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양도시공사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참 좋은 공기업이 되도록 온갖 노력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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