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김강민과 내야수 박진만이 각각 2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
SK는 김강민과 지난해 연봉 1억9천만원보다 1천만원 인상된 2억원에 2013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김강민은 작년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2, 5홈런, 31타점, 1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했다.
김강민은 “계약을 마치니 홀가분하다”면서 “최고의 외야수가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 시즌을 대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SK는 박진만과는 지난해 연봉에서 5천만원 삭감된 2억원에 연봉계약을 마쳤다.
한편, SK는 현재 재계약 대상자 59명 가운데 53명과 재계약을 마쳐 89.8%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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