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도권 본부, 계량기 동파 피해 최소화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상수도계량기 동파로 수도권 시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양주, 동두천, 파주, 광주수도관리단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노력으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한 것으로 나타났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에 따르면 양주와 광주 등 4개지역의 상수도계량기 동파는 2011년 4천509건, 2012년 2천303건이 발생했으나 , 올해 이 지역에서 발생한 수도계량기 동파발생건수는 496건에 불과했다.

올해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에도 이같이 피해가 적은 것은 그동안 K-water에서 개발한 동파방지팩 설치해 계량기동파를 미연에 방지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각 수도관리단에 비상대책반을 편성, 민원이 발생한 즉시 출동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계량기 동파되지 않도록 동파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주민들 상대로 전개한 교육 등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최병만 본부장은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겨울 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며 “수도권지역본부는 겨울철이 끝날때까지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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