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자들은 가격이 더 하락하기를 기다리며 관망하고 있다.
급급매물에만 관심을 가지는 정도이며 12월 취득세 감면혜택이 종료되면서 거래는 중단된 상태다. 반면 전세수요는 학군 수요로 꾸준히 늘고 있어 2월까지 이 같은 국면은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간 매매가 변동률은 서울 -0.02%, 신도시 -0.01%, 경기 -0.01%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 변동률은 서울0.04%, 신도시 0.02%, 경기 0.01%, 5대 광역시 0.02%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1월 중순이 지나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1월 셋째주 시황은 매매시장의 경우 문의는 다소 늘어나고 있지만 관망세가 뚜렷하다.
아직 봄철 성수기가 오지 않은데다 취득세 감면혜택이 끝나면서 매수자들이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관망하고 있다.
전세시장의 경우 1월 중순이 지나면서 학군 수요로 찾는 사람이 점차 늘어가지만 물건난이 심하다. 은행 근저당이 없는 아파트는 나오기가 무섭게 나간다.
재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 신규 전세물건이 좀처럼 시장에 나오지 않는 점도 전세난에 한몫하고 있다.
한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인경전철이 오는 4월17일 개통할 예정으로 용인 구갈지구 동백지구 일대가 최대 수혜지역이 될 전망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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