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투입 원천봉쇄 나서
일산경찰서(서장 정수상)는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각급학교의 졸업식을 앞두고, 사회문제로 대두된 폭력적 졸업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청이 올해를 교육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일산경찰서를 교육 시범관서로 지정함에 따라, 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학교폭력 제로 도시로 만들기로 한 것. 이를 위해 일산경찰서는 학교별로 전담경찰관을 지정해 방문상담ㆍ간담회 개최 등 대책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남양주·용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94곳의 학교가 밀집된 일산지역 상황을 감안, 지난 2010년 벌어진 알몸 졸업식 사태를 재발생 되지 않도록 사회·국가적 차원의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일산경찰서는 학교전담 경찰관을 포함해 전 직원을 폭력졸업식 예방근무에 투입, 교육청·어머니 폴리스·녹색어머니회·청소년 육성회 등 과 협력해 학교폭력 및 폭력 졸업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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